[헬스앤라이프]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 인제대 백병원 방문
- 헬스/병원소식
- 2016. 7. 7.
스리랑카 보건교육 지원 감사인사 전달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 라지따 세나라트너(Rajitha Senaratne)가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인제대학교 백병원과 교육부를 방문했다.
마히팔라 보건부국장, 순일 드 알위스 보건부 부국장 등 8명의 스리랑카 대표단은 6월 27일 서울백병원을 방문, 스리랑카 국립 간호대학 교육과정 개편 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28일에는 인제대학교를 방문해 차인준 총장, 이병두 의약부총장과 인제대 관계자와 만나 향후 협력관계 강화를 결의했다. .
7월 1일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양국 대학 간 보건의료분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 밖에 대표단은 KBS, 국회의사당, 현대자동차, 임진각, 부산 통도사, 국제시장 등 한국의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라지따 세나라트너 보건부 장관은 "한국 정부와 인제대학교로 인해 스리랑카 국립간호대학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국립 콜롬보 대학 내 4년제 간호학부 설립에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스리랑카 간호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 스리랑카는 올해 2월 인제대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학사 수준의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국립 4년제 간호대학을 신설하기로 확정하고, 약 2,500만 루피(한화 200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인제대학교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4년간 20억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스리랑카 간호교육 학사학위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 지원 ▲스리랑카 국립간호대학 교수진 역량개발 ▲응급간호사 연수과정 운영 ▲의료정보교육실, 간호교육 기자재 지원을 통한 협력대학 교육 환경 개선 ▲우수 간호교수진 한국초청 석사학위 취득 지원을 하고 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우수한 국내대학을 선정해 저개발국의 대학에 필요한 학과를 신설하거나 교육과정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현재 인제대를 비롯한 7개 대학이 활동하고 있다.
오영택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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