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수족구병 3주째 감소... 안심은 일러
- 헬스/건강정보
- 2016. 7. 29.
수족구병 유행 감소하고 있지만 예년 최고치보다 높은 수준
[헬스앤라이프 곽은영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26주(51.1명)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나 예전의 최고치(35.5명) 보다 높은 수준이고, 8월까지 유행이 예측되어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2016년 26주 51.1명(/외래환자 1,000)에서 27주 49.5명, 28주 45.4명, 29주(7.10~16) 41.0명(잠정치)으로 3주 연속 감소하였고, 0-6세도 46.9명(28주 51.4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의사환자수가 여전히 과거 최고치(2014년 25주 35.5명) 보다 높은 수준이고,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도 지속 보고(2016년 7월까지 10건)되고 있어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철저한 손씻기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수족구병 환자가 고열, 구토 등 신경계 합병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9℃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곽은영기자 news1@compa.kr
'헬스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스앤라이프] 여름철 휴가 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해야 (0) | 2016.08.09 |
---|---|
[헬스앤라이프] 뇌기능 손실되는 난치성 자가면역뇌염 새 치료법 발견 (0) | 2016.08.09 |
[헬스앤라이프] 줄기세포 기능 향상하는 재생의료 기술 개발 (0) | 2016.07.29 |
[헬스앤라이프] 국내 7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발생...해외여행 '주의보' (0) | 2016.07.13 |
[헬스앤라이프] 잠 못 드는 여름밤...온열질환 환자 급증 (0) | 2016.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