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식중독 주의보...채소류 감염 가장 많아 - 헬스앤라이프
- 헬스/건강정보
- 2017. 5. 23.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3 10:01
식약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이른 더위 등 기후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3년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와 환자수는 ▲2014년 38건·1784명 ▲2015년 39건·2138명 ▲2016년 57건·2754명이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이 원인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 육류, 복합조리식품(김밥 등) 순이다.
채소류가 주요 식품인 이유는 분변,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하천수를 사용해 채소를 재배하면 채소가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되는데, 오염된 채소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거나 세척했더라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 후 섭취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걸리면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식품위생관리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도마도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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