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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방법으로 산업 화학물질 대량생산 가능성 열어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7 14:07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대장균을 이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등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을 생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이 미생물을 통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페트병, 차부품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를 생합성했다.
이 원료는 테레프탈산으로 폴리에스터 섬유의 일종이다. 페트병, 각종 전기전자용품 등에 응용되는 화합물로 널리 사용된다.
현재 테레프탈산은 산업적으로 화학공정을 통해 제조되고 있지만 공정이 에너지 소모가 많고 유독성 촉매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생산법은 대장균을 통한 친환경적 방법일 뿐아니라 생산효율도 97mol%로 기존 화학공정 95mol% 보다 더 높다.
이상엽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섬유에서 PET병, 자동차 부품까지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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