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미세먼지 관리기준 강화에 의료계 "탁상행정의 표본" 비판
- 헬스/의료산업 | 정책 | 소식
- 2019. 3. 25.
반응형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3-20 19:01 수정 : 2019-03-20 19:01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정부가 병원 내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시행 규칙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정"이라며 시행 연기를 촉구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실내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오는 7월부터 시행을 예고했다.
개정 규칙에는 그간 권고기준으로 분류된 미세먼지(PM-2.5)가 유지기준으로 전환되면서 위반 시 개선명령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한 미세먼지(PM-10) 유지기준도 100㎍/㎡에서 75㎍/㎡로 강화되고, 미세먼지(PM-2.5) 권고기준은 유지기준으로 전환되면서 기준치도 70㎍/㎡에서 35㎍/㎡로 높아졌다.
의료기관 역시 실내공기 관리 질 강화가 불가피해졌다.
그간 의료기관은 실내공기 질 관리법에 따라 전체면적 2000㎡이상이거나 병상 수 100개 이상인 의료기관은 년 1회 공기 질 측정을 받아왔다.
20일 의협은...
반응형
'헬스 > 의료산업 | 정책 |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평원, '경향심사'에 속도. . . 의협 설득이 관건 (0) | 2019.03.29 |
---|---|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존폐위기 개원가 살리는 수가협상 하겠다" (0) | 2019.03.27 |
장정숙, "복지부 내 카르텔 파헤치겠다" (0) | 2019.03.22 |
오제세 의원 "항암제 급여유무 따라 20배 차이... 급여화 속도내야" (0) | 2019.03.18 |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 "소통하면서 국민향한 정책 펼칠 것" (0) | 2019.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