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과식에 고생한다면 파인애플을 먹어라 -헬스앤라이프
- 헬스/건강정보
- 2017. 1. 10.
속쓰림·역류석식도염·복부팽만 등에 좋은 각종 음식들
연말연시 밀린 회포를 푸느라 술자리가 이어진다.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힘들지만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게 돼 다음 날 아침 부대끼는 배를 부여잡고 일어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모임을 안 갈 수도 없고, 무작정 안 먹을 수도 없고, 아침에 굶을 수도 없다면 조금이라도 속을 편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과식으로 인해 장에 부담이 갈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1. 저지방 우유
만약 과음과 더불어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어 괴롭다면, 심지어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증세가 나타난다면 저지방 우유 같은 지방함유량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소화하고 뱃속이 비워지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고지방 우유까지 먹으면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이 악화될 수 있다. 게다가 저지방 우유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부담도 덜하다.
2. 민트티
음식을 먹은 후 복부팽만은 사실 위기감을 느끼거나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어쨌든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일이기에 해소하는 것이 좋다. 흔히 말하는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 때는 민트티가 도움이 된다. 소화기관의 벽을 안정시키고 식도와 소화기간 사이의 밸브를 느슨하게 만들어 가스를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외에도 펜넬(Fennel)이나 캐러웨이(Caraway)티도 비슷한 효능을 갖고 있다. 민트를 기반으로 해서 이런 재료들을 섞어 각자 자신의 기호에 맞게 차를 제조할 수도 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천천히 마시면 된다. 이런 차는 식도염이나 속 쓰림에는 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차는 오직 복부 팽만감을 위한 것이다.
식도염이나 속 쓰림으로 인해 복부에 염증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과식이나 고열량 식단이 또 다시 더해지면 이런 증세가 악화된다. 열량이 높을수록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소화기관도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생강차나 카모마일차를 마시면 위장 조직 염증이나 위경련을 완화할 수 있다.
3. 파인애플
파인애플이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파인애플이나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은 소화 효소(Digestive enzymes)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인애플 줄기에서 많이 발견되는 브로멜린(Bromelin)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소화 효소는 단백질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소화기 관련 질병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질병을 고치는 효과가 강하진 않지만 과일을 꾸준히 먹는 자체로 섬유질이나 주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4. 프로바이오틱스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 숙취 해소의 근본적인 열쇠다. 장내 좋은 박테리아가 부족하면 복부팽만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예를 들면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이 많이 함유된 요거트 같은 음식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5. 시금치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잎 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철분과 마그네슘 함유 수치가 높다. 식사 시간에 이런 녹색잎 채소를 많이 먹으면 속이 편해질 것이다. 섬유질도 많이 들어있어 소화불량 개선 효과도 있다. 또한 녹색잎 채소는 담즙이 간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간은 신체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도 문제가 생긴다.
6. 아티초크
이런 음식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간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다. 간은 신체를 정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산하도록 설계돼 있다. 간세포는 영양소를 흡수하고, 몸을 해독하며, 혈액 속 해로운 물질을 제거한다.
설탕이나 몸에 해로운 지방, 알콜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간다. 그리고 이런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서 지방간으로 바뀐다.
7. 아마씨·콩류·귀리
이 외에도 슈퍼푸드라 불리는 아마씨를 비롯해 ............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원문 보기: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6122910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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