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에 간수치 높다면 식도암 발병률 3.65배 증가 - 헬스앤라이프
- 핫이슈/의료.과학.IT
-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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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12 13:47
한국형 식도암의 위험인자가 체질량지수와 간수치에 의해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상체중보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이 간 수치까지 높으면 식도암 발병률이 3.65배 높아졌다.
최윤진·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2007~2008년· 40세 이상 838만8256명)를 8년 7개월 간 추적 관찰해 저체중(BMI)과 간수치가 식도편평세포암에 미치는 연관성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저체중(BMI 18.5Kg/m² 미만)인 사람은 정상체중군(18.5~23Kg/m²)보다 식도암 발병이 40% 이상 높았다. 간 손상 지표인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가 40IU/L 이상으로 손상이 큰 사람은 16IU/L 이하인 사람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이 2.22배 높았다.
GGT의 경우 남성은 11~63IU/L, 여성은 8~35IU/L 면 정상이다. 알코올과 관련된 간기능장애가 있으면 수치가 올라가므로 수치가 높으면 알코올성간염이나 지방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저체중이면서 GGT가 40IU/L 이상인 경우에는 정상체중이면서 40IU/L 이하인 사람보다 위험도가 3.65배로 크게 높아졌다.
식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 식도암이다. 조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도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식도는 위나 대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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