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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20 10:29
김소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유연성과 침습성을 모두 갖춘 신경전극과 연결 시스템. 자료=DGIST
말초신경 신호를 고해상도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을 의수와 의족에 적용하면 착용자의 의도대로 팔 다리를 움직이고 촉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로봇공학전공 김소희 교수 연구팀이 말초신경의 신경신호를 고해상도로 측정할 수 있는 말초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적으로 뇌에서 신경신호를 측정하는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말초신경에서 개별 신경세포 수준의 해상도로 신경신호를 측정해낸 연구는 드물다. 이는 근육 아래에 파묻혀 있는 말초신경에서의 신경신호 측정이 뇌에 비해 훨씬 까다롭기 때문이다.
팔이나 다리에 분포한 말초신경은 근육 속에 파묻혀 있어 근육이 수축, 이완을 반복할 때마다 근육과 신경 다발 간에 마찰이 발생해 신경전극이 신경 표면에 안정적으로 고정되기 어렵고, 근육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근육세포 신호가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신호에 비해 훨씬 큰 것이 말초신경 신호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유연성이 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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