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소아청소년 '줄고' 청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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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8 10:39 수정 : 2019-08-28 10:39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배유인 교수팀, 2014∼2018년 심평원 빅데이터 분석결과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지난 5년간 영유아 및 청소년의 아토피피부염 발생은 감소했지만 20대 이상 성인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박경훈 교수팀은 2014∼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경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체 아토피피부염 환자수는 2014년 98만4064명에서 2018년 95만3361명으로 3%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20세 미만에서는 환자수가 감소했고 2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아토피피부염 환자수 변화
자료=한림대동탄성심병원

 

 

0∼9세 환자는 2014년 44만8082명에서 2018년 36만3031명으로 18.9% 감소했으며, 10∼19세는 18만4519명에서 17만848명으로 7.4% 줄었다. 반면 20세 이상은 35만8956명에서 42만8210명으로 19% 증가했다.

 

 

배유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교수
사진=한림대동탄성심병원

 

20세 이상 환자 증가율을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56.6%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60∼69세 30.9% ▲20∼29세 25.2% ▲70∼79세 22.9% ▲40∼49세 12.1% ▲50∼59세 11.1% ▲30∼39세 9.8% 순으로 나타났다.

배유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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