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현대인들은 ‘決定障碍'(결정장애) 환자
- 오피니언/칼럼
- 2016. 11. 16.
반응형
이범석 기자
사람들은 모든 일을 시작하기 위해 결정을 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예로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한 끼의 식사를 하는데도 넘쳐나는 메뉴 틈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러다 결국 “아무거나 주세요”라는 말을 던진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부 주점에는 ‘아무거나’라는 메뉴가 등장한 지 오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인 세익스피어 작(作) ‘햄릿’에서도 주인공인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로 고민을 했다. 또한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를 고를 때도 우리는 냉장고 앞을 서성이며 수십가지의 음료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한다.
이처럼 넘쳐나는 제품과 다양한 정보 사이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결정이다. 특히 어떤 결정을 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바뀌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결정을 다음으로 미루거나 남에게 의견을 물어 개진하려든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결정’에 있어 다소 소극적이다. 또한 자신의 건강관리 부분에서도......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반응형
'오피니언 >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스크칼럼] 의료인은 정치인이 아니다 (0) | 2016.11.17 |
---|---|
암 환자의 한약복용 괜찮을까? (0) | 2016.11.17 |
암환자가 침을 맞으면 정말 위험할까? (0) | 2016.11.16 |
[최봉균 원장의 얼굴뼈이야기 ②] 양악수술 후 치명적인 신경손상 (0) | 2016.11.16 |
[최봉균 원장의 얼굴뼈 이야기 ①] 양악수술은 성형외과에서? 치과에서? (0) | 201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