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만 보면 가슴이 답답하시죠?
- 헬스/건강정보
- 2016. 11. 17.
반응형
울화 만성화되면 고혈압·뇌졸중 등 신체 건강 위협
윤혜진 기자
'국민 화병'이란 말이 도래할 정도로 각종 뉴스마다 국민들의 한숨이 끊이질 않는다.'아이고 속 터져'를 외치며 가슴을 치는 장면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뉴스 댓글에서도 '화병이 나 죽을 지경이다'라는 글을 심상찮게 볼 수 있다. 이처럼 가슴 속 울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자칫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면 심신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현명하게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허무함과 불안감까지 밀려온다. 이렇게 며칠을 보내고 나니 얼굴에 열이 차고 명치 끝도 갑갑해 밥도 잘 안 넘어간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자려고 누워도 치밀어 오르는 화에 밤잠을 계속 설친다.
이는 전형적인 화병의 초기 증상이다. 화병은 화가 나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지내다 쌓인 화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초기에 잘 다스리지 못하면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장기화 되면 고혈압, 뇌졸중, 소화장애 등의 신체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최근 들어 유독 뉴스 때문에 생긴 화를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늘었다”며......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반응형
'헬스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 내려다 병 걸린다! 겨울철 꽉 끼는 레깅스 주의보 (0) | 2016.11.17 |
---|---|
수능시험 D-7, 청심환 먹어도 괜찮을까 (0) | 2016.11.17 |
일교차 1℃ 커지면 심혈관 질환 고령자 사망률 2.5% 증가 (0) | 2016.11.17 |
수능생, 영양관리와 체력유지 '필수' (0) | 2016.11.17 |
현대사회 新 질병 ‘소음공해 스트레스’ (0) | 2016.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