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한방 건강차 BEST 5
- 헬스/건강정보
- 2016. 12. 6.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며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면역력이 떨어져 계절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재료의 치료 성분까지 더해진 한방차를 권한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면역력 강화’ 한방차 5가지를 소개한다.
◆고혈압·다이어트 효과 ‘진피차’
제철과일인 감귤의 껍질을 진피라 한다.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해 감기예방에 좋다. 또한 비타민C의 작용으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비타민P(헤스페리딘)는 모세혈관 투과성의 증가를 억제해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진피차는 지방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귤을 먹고 난 뒤 껍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베이킹소다 등을 활용해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베이킹 소다를 활용해 잘 씻어준 후 말린다.
2. 귤껍질을 다시 한번 물에 씻어준다.
3. 1리터에 적당량의 귤껍질을 넣고 중불로 가열한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20분 더 끓인다.
4. 채로 걸러내고 향이 우러난 물만 차로 마신다.
◆피로회복·해독에 좋은 ‘유자차’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를 3배나 더 함유하고 있다. 특히 유자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회복이나 식욕 증진에 좋다. 또, 유자 껍질에는 헤르페리딘이라는 항암, 항균, 고혈압 예방, 간 해독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다. 유자에는 땀을 내고 열을 낮추며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도 함유돼 있다. 겉껍질이 반질반질한 것은 과육만 많고 향은 진하지 않다. 또 알이 너무 작고 연한 노란색을 띤 유자는 쓴 맛이 강하다.
1. 유자를 깨끗이 씻어 4등분 한 후 반으로 잘라 씨를 뺀다.
2. 손질한 유자는 믹서로 곱게 간다.
3. 유자 건더기와 설탕을 1:1 비율로 용기에 넣고 고루 섞는다.
4. 실온에 하루 정도 보관 후 유자청을 뜨거운 물, 꿀과 함께 섞어 마신다.
◆저항력을 키워주는 ‘인삼차’
겨울 한방 차의 대표적인 것으로, 원기가 부족하거나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다. 피로를 없애거나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강력한 면역 물질로 몸의 저항력을 키워 겨울을 거뜬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은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숨이 차고 땀을 많이 흘릴 때 좋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1. 인삼 3뿌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
2. 유리병에 인삼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담는다.
3. 뚜껑을 닫고 밀봉한 다음 꿀이 모두 녹도록 반나절 정도 실온 보관한다.
4. 완성된 인삼청을 3일 정도 냉장 숙성시킨 후 차로 마신다.
◆기침환자에 좋은 ‘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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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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