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0분 복용 약, 식사 걸렀다면? - 헬스앤라이프
- 헬스/건강정보
- 2017. 4. 6.
식후 30분 복용 약, 식사 걸렀다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4/04 11:22 | 수정 : 2017/04/04 11:22
식후 30분 약 복용. 보편적인 약 복용법이다. 하지만 이 복용법이 모든 약에 적용되는 건 아니다. 식사 직후 복용, 식사 전 복용, 취침 전 복용해야 더 좋을 수 있다. 그래야만 약의 효과가 증대되고 부작용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부분의 약은 식후 30분 복용이 권장된다. 이런 약들은 약효가 식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이다. 항암제, 항생제, 향균제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가 입으로 복용한 약은 위장을 지나 체내에 흡수되는데, 이때 혈액 속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약이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약을 규칙적으로 일정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도록 식후 30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또한 공복상태에서 먹는 것보다 식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이유도 있다. 전문가들은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의약품이 아닌 경우 식사를 거르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식사 직후 복용하는 약은 음식물이 있을 경우 약의 효과가 높아지거나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하여 속쓰림 등 부작용을 감소할 수 있는 약이다. 예를들어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비만치료제는 섭취한 음식에서 지방성분이 흡수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으로 약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권장된다.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약물은 음식물이 있을 경우 흡수가 잘되고 효과가 높아지는 약물 혹은 위장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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