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많은 중년, 우울증·자살충동 위험 커져 -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중성지방 많은 중년, 우울증·자살충동 위험 커져

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4/21  13:41   |  수정 : 2017/04/21  13:41




중성지방이 많은 중년일수록 우울증과 자살 충동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팀이 2014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4949명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우울증 발생 및 자살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정상범위를 벗어난 콜레스테롤 수치가 늘어날수록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45~64세까지의 중년은 약 1.5배 증가했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등 4가지 종류 중 비정상 범위인 콜레스테롤 수가 많을수록 우울증 증상의 발생빈도가 더 많았다. 

특히 중성지방과 우울증의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더 커 중성지방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우울증과 자살사고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치인 150 mg/dl보다 높은 중년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의 빈도는 2.2배, 자살사고는 3.7배 나 됐다.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나쁜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뉜다.

 

보통 정상보다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은 높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며 HDL 콜레스테롤이 낮아도 적신호다.

 

연구를 진행한 김태석 교수는 “우울증은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갱년기 증상의 하나로 찾아오고, 중년 남성은...


기사원문보기



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21106902&catr=110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