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팔 이식’ 이젠 국가 지정 병원서만 가능 - 헬스앤라이프

‘손·팔 이식’ 이젠 국가 지정 병원서만 가능

국가 관리로 전환… 병원 지정·이식대상자 선정 등 기준 마련키로

취재팀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4/21  15:33   |  수정 : 2017/04/21  15:33

[헬스앤라이프]앞으로 손·팔의 이식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병원을 직접 지정해 그외 의료기관에서는 손과 팔의 이식수술이 불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가 수부(손·팔)를 장기이식법상의 ‘장기등’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2일 영남대병원에서 실제 ‘팔 이식’이 이뤄졌고, 향후 이식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돼 팔 이식에 대한 국가 관리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 팔이식 예상 수요는 지난해 말 기준 상지절단장애 1급 517명, 2급 6504명을 포함한 총 7021명이다.

 

기존에는 수부 이식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서 직접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직접 선정한 대상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이식의료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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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21106903&catr=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