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후 폐렴규균 무료예방접종 비용대비 효과 높아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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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5. 22.
송준영 고려대 교수, 3가지 접종전략 시나리오별 분석 결과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8 15:48
폐렴구균 / 사진=질병관리본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이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폐렴, 수막염, 균형증 등을 예방함으로써 이들 질환의 발생으로 들어가게 되는 개인적, 사회적 총 비용보다 무료예방접종으로 드는 예산이 훨씬 저렴하다는 얘기다.
1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송준영 고려대 의대 교수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65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3가지 예방접종 전략에 따라 폐렴구균 백신효과, 질환 발생률, 사망률, 의료 및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접종률은 60%로 가정했다.
구체적으로 점진적 비용-효과비(ICER)는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접종'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뒀다. 797달러로 가장 비용이 낮았다. '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 접종' 후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접종'이 1228달러,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접종'의 경우 2만5786달러로 이들 두가지 역시 각각 매우 효과적, 효과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2만5000달러 미만은 매우 효과적, 2만5000~3만8000달러는 효과적 수준으로 본다
.
결국 이 기준으로 보면 3가지 모두 비용 대비 효과를 보인 셈이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은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단독 접종'으로 진행하고 있다.
ICERs(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s)는 삶의 질 보정 생존연수(QALY)가 1년간 높아지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말한다. QALY(quality adjusted life year)는 질병의 부담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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