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연구인력 상주... 길병원,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등 10곳
병원이 가진 환자 치료 노하우를 의료산업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중심병원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구비가 7000억원을 육박했고, 연구인력도 27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중심병원은 진료 중심인 일반 병원과 달리 병원 내 인력 중 상당수가 연구업무를 수행한다. 복지부가 연구 잠재력을 가진 병원을 선정해 진료 중심에서 연구·진료 균형체계로 전환시켜 국내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가천길병원·경북대병원·고대구로병원·고대안암병원·분당차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연대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의 연구비 총액은 2013년 5288억원에서 2016년 6962억원으로 3년간 1674억원 증가했다. 임상의사·박사 등 전문 연구 인력은 2013년 1998명에서 2016년 2702명으로 700여명이 늘었다.
연구중심병원이 출원하거나 등록한 국내외 특허 건수는 2013년 547건에서 2016년 779건으로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한 창업 사례도 올해 1월까지 총 25건을 기록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모든 연구중심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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