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뛰어넘는 해양자원 활용 의료용 소재 실용화 첫걸음이연제 기자입력 : 2018/02/13 11:23 수정 : 2018/02/13 11:23 홍합·말미잘 단백질을 이용한 접착지혈제, 해양 유기소재 활용한 치과용 차폐막 연구개발 기술이 민간기업에 이전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활용한 의료용 소재 개발기술 2건을 민간기업에 이전키로 하고,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들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생명공학연구개발 사업의 포스텍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 단장 차형준 교수가 주관하는 해양 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소재 기술개발 과제의 성과물이다. 지혈제는............ 이연제 기자 ty0309@healthi.kr 기사 원문 보기http://m...
[바이오트렌드]약도 이젠 온라인 쇼핑 시대국내 제약업체 온라인몰 개설 붐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3 09:00 제약업체 온라인마켓 오픈 올 1월에만 두 곳 늘어현재 대웅, 한미, 보령, 일동 4곳서 온라인몰 운영회원제로 일반인이 아닌 전문약사, 병의원이 회원저렴한 가격·불법 리베이트 차단 · 즉시결제로 이점 의약품도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제약업체들의 온라인마켓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2009년 온라인을 통해 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건 대웅제약이다. 대웅제약의 더샵에 이어 3년만에 한미약품의 HMP몰이 가세했다. 이 둘의 매출규모는 각각 월 250억~300억원 수준이다. 올 1월 보령제약 팜스트리트와 일동제약의 일동샵도 앞다퉈 문을 열었다...
한국의 신약개발 현주소 부족한 임상자와 규제에 발목 잡힌 ’신약‘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6 09:19 전 세계가 노령화 가속화로 인해 ‘인구고령화’가 글로벌 이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에는 15.7%, 2030년에는 24.3%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노령화 추세는 의약품 수요 증가로 이어져 2017년에는 바이오 업계가 다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약개발 밑거름 ‘질병 원인 규명’ IMS(글로벌 제약시장 조사기관) 2020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연간 4~7% 성장해 1400~1430억달러(약 164조8000~168조3000..
법원행 올라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원료합성 약가우대 위반 및 약제비 부당 수령 의혹…건보, 환수소송 결정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9 11:19 한국 존즌앤존슨에 이어 유나이티드제약까지 다국적 기업이 잇따른 편법경영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부당하게 수령한 약값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밝히면서 소송전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소송사무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부당 수령 약값에 대한 환수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관련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의 실제 생산이 확인되지 않아 불법 행위가 명백하다”며 “이번 건보공단의 환..
산텐, 일회용 녹내장 점안제에 유색 라벨 도입 일회용 인공눈물과 구분 명확해져...점안액 오용 부작용 감소 기대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6 16:44 | 수정 : 2016/12/26 16:44 산텐 제약이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타플로탄®-에스’에 유색 라벨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흔히 발생하던 점안액 오용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과 질환 전문 제약사인 산텐제약은 일반 인공눈물 점안제와 구별이 어려웠던 녹내장 치료 점안제를 환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녹색 라벨이 부착된 녹내장 점안액을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전했다. 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 결국 시력을 잃는 녹내장 환자들의 경..
취재팀 윤혜진 기자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1조원대로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된 원인은 ‘한미의 생산 지연’에 있다고 밝혔다. 8일 한미약품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진행 중이던 글로벌 임상 1상의 환자모집 일시 유예(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조치는 한미약품이 임상 진행에 필요한 신약 생산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슈로 얀센과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얀센이 진행 중이던 임상시험은 2017년 4월 종료 목표로 시행 중에 있었지만 12월 7일 미국 임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얀센은 지난달 30일 ‘JNJ-64565111’의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JNJ-64565111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얀센에..
얀센역시 입장 밝히지 않고 있어 취재팀 윤혜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1조원대로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두 제약사 모두 이에 대한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은 2017년 4월 종료 목표로 시행 중에 있었지만, 7일 미국 임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얀센은 지난달 30일 ‘JNJ-64565111’의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JNJ-64565111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얀센에 총 9억1500만달러(약 1조 600억 원)를 주고 기술 수출한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 ‘HM12525A’를 말한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상 환자 모집이 일시적으로 유예되는 것은 임상 중 자주 발생하는 일시적 조치이며 임상이 재..
기존 시약과 동일 성능에 검사시간 두시간 단축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6/12/02 14:03 | 수정 : 2016/12/02 14:03 국내에서 개발된 메르스 유전자 검사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첫 허가를 받으면서 향후 신속한 메르스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이 2015년 연구용역으로 개발한 메르스(MERS) 바이러스 검사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품목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메르스 국내 유행 당시 상용화 진단제제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용역사업을 수행해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진단시약 개발 실용화 연구를 추진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메르스 유전자 검사시약(PowerCheckTM MERS(upE & ORF1a) Real-ti..
취재팀 윤혜진 기자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는 분이 계신가요? 약도 음식과 같이 유통기한이 지나면 과감히 벼려야 한다. 가령 포장을 뜯지 않았더라도 유통기한이 경과되면 약효가 사라지고 독성이 생겨 소화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의 유통기한은 소화제는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1~2년, 해열제는 실온에서 최대 1개월,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선 1~2년이다. 또한 조제약은 외부환경이나 보관상태 등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른데 보통 처방받은 기간을 유통기한으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3일 치 약을 처방 받았다면 해당 조제약의 유통기한은 3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태평양 서부 멜라네시아의 남동부에 위치한 피지의 국기이다.그런데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 약만을 먹어야 하는 나라가 있..
중국의 간 전문제약사 Qingfeng과 B형 간염 치료제 수출 MOU 체결온라인뉴스팀 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이자 구강용해필름(Oral Disintegrating Film : ODF) 회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Tadalafil ODF)을 베트남 제약사인 DEKA사와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MG제약은 베트남 DEKA사와 2018년부터 5년간 76만 달러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제대로필 20mg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을 개시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은 현재 CMG제약의 대표품목이다. 이미 올해 홍콩/마카오와 160만달러, 대만과 8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제품 디자인과 효능에 대해 인정 받고 있다. 현재 필리..
NO! 부작용 위험보다 유방암 예방효과 더 커 윤혜진 기자 유방암을 예방할 순 있지만 자궁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유방암 억제제 타목시펜.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을 5개월째 복용 중인 주부 송(44)모씨는 최근 타목시펜 복용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자궁의 이상 징후인 하혈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다 자궁암까지 얻게 되는 것이 아닌지 두렵다. 병원 검사 결과, 송씨는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팩트체크 유방암편 두 번째 주제는 ‘타목시펜 장기 복용, 자궁암 유발하나’이다. 국제성모병원 유방암 전문의 이학민 교수님와 함께 논란을 풀어봤다. 양날의 검 타목시펜타목시펜 복용은 양날의 검과 같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처방되는 대표적인 항호르몬제로..
국내외 제약사의 임상승인 현황윤혜진 기자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의 꽃이다. 사람에게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신약개발의 첫 단계는 전임상시험이다. 약물을 동물에게 사용하여 효능과 안전성, 부작용 등을 알아본다. 그 다음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과 안정성, 삶의 질 평가, 비용, 효과 분석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2상, 3상을 실시한다. 3상시험이 통과되면 신약시판 허가를 얻게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시판된 신약의 장기간의 효능과 안정성, 새로운 적응증 탐색을 위한 연구, 4상 임상시험을 한다. 최근 신약개발 기대감과 맞물려 임상시험 건수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제약사의 임상승인 현황을 살펴보고, 그 결과가 주는 의미를 알아봤다. 1차 임상실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