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수칙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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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수칙은?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09  08:00






미세먼지 걱정에도 불구하고 날이 더 더워지기 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봄은 방심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의외의 병이 찾아오기도 하는 계절이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와 함께 봄철 주의해야할 유행 질병에 대해 짚어봤다.

 

먼저 음식 섭취 시 유행성 바이러스 장염인 노로 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한 경우 감염될 수 있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위가 허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루 3~4회 묽은 설사가 동반되며 이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지만 아무런 처치 없이 빠르게 회복되기도 한다.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나 과일은 반드시 깨끗한 물에 씻으며 굴 등의 어패류는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칼, 도마, 행주 등의 주방도구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끓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3~6세 소아나 초등학생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나타나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수두를 조심해야 한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겨울과 봄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 1년 내내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기도 하고 수두, 대상포진 환자의 피부병변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바이러스가 호흡기나 결막의 점막에 침투해 옮기도 한다.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4세 소아부터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볼거리는 늦겨울이나 봄철 감염자가 기침을 하거나 대화 도중 발생한 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2~3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1~2일 후 귀밑 이하선에 생긴 염증으로 귀 한쪽이 붓다가 양쪽 모두가 붓는 경우가 흔하며 3~7일 이내에 점차 가라앉는다.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볼거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의 MMR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보균자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90% 이상 발병한다.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며 결막을 통하거나 호흡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10~12일이며 잠복 전염병이 나타나기 직전에 일어나는 전구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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