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척추관협착증’ …조기 발견 시 회복 가능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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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 ‘척추관협착증’ …조기 발견 시 회복 가능

반듯한 자세 및 등·복부 근력 운동 질환 예방에 도움

취재팀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14  09:10











척추 질환 하면 허리디스크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국내 노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척추관협착증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쉽게 말해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는 병이다.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그 안에 있는 신경이 눌려 통증을 유발시키는데,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악화된다.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히려 허리를 굽히고 걷는 것이 편할 정도다. 척추관협착증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노년층, 걷거나 허리 뒤로 젖힐 때 통증 심하면 의심해봐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요양 기관을 찾은 이들이 약 148만 명으로 전년(135만 명) 대비 7.3%나 증가했다.

 

특히 70대 환자가 전체 환자 중 32.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30.1%), 50(18%), 80세 이상(11.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70%를 웃돌아 장·노년층의 허리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장 고영도 교수는 디스크는 10-30대의 젊은 층을 비롯해 환자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장·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평소 본인 혹은 부모님이 걸으면 엉치뼈가 빠질 것 같거나 종아리가 터질 듯이 아프다가 쭈그리고 앉아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 보다 편안함을 느낀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빠른 진단과 꾸준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개선 가능해

척추관협착증은 질환 발견과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된다면 만성 통증과 함께 야외 활동 제한으로 인해 우울증을 유발한다.

 

특히 고령의 경우 노화에 따른 다리 통증과 척추관협착증을 혼동하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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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12107187&page=7&catr=11&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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