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은 겨울에만? 봄철 나들이·산행 시 ‘낙상주의보’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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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은 겨울에만? 봄철 나들이·산행 시 ‘낙상주의보’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5  18:54










뼈가 약한 중장년층의 겨울 대표 질환 중 하나인 낙상이 5월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면서 등산, 여행, 나들이를 떠났다가 부주의로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인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의약품 부작용으로도 낙상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낙상은 사고나 실신, 경련, 마비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의도치 않게 바닥이나 아래쪽 표면으로 신체가 이동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35~40%가 연간 한 차례 이상의 낙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뼈가 약한 어르신들은 낙상이 고관절이나 대퇴부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치료시기 놓치면 2배 이상 악화”

노인은 넘어지면 주로 고관절(엉덩이 뼈), 손목, 척추 골절이 많이 발생한다. 골다공증은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제대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낙상 시 2배 이상 골절된다. 골다공증을 치료받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에 비해 분쇄골절과 같이 까다로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치료가 늦어지거나 방치하면 골절 내 급성출혈로 인한 쇼크사나 침상생활로 인한 정맥 혈전증, 엉덩이나 등의 욕창으로 인한 패혈증, 호흡기능 약화로 인한 기관지 폐렴 등으로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방광기능의 약화와 변비 등 소화기능도 많이 떨어지게 된다.

 

골절이 발생한 후 치료를 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들에게는 낙상 염려가 적은 환경을 조성하고, 외출시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에서는 조명을 밝게 하고 문턱을 낮게 설치하며 미끄러운 목욕탕에는 고무판을 깔아 미끄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걸을 때는 평소보다 보폭과 보행속도를 10~20% 정도 줄이고, 몸이 경직되지 않게 평소에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보행이 불편한 경우 보행기나 지팡이를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평소에 근력운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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