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재민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헬스앤라이프
- 헬스/건강정보
- 2017. 5. 16.
[인터뷰] 신재민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침구류 50도 이상 고온 세탁… 진드기 ‘득실’ 천류 제품 사용 자제해야
알레르기 비염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꽃가루와 황사가 날리는 봄이 찾아오면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 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2011년 5550만여 명 에서 2016년 6680만여 명으로 5년만에 약 20% 이상 증가했다.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는 법. 알레르기 비염 유발 물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신재민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만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진단,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Q. 날이 포근해지면서 공중에 흩날리는 꽃가루가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증가 했는데 알레르기 비염, 그 발생 원리가 궁금하다.
A.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 과민 반응 때문에 발생한다. 적정 수준의 면역반응은 우리 몸을 보호하지만, 과도하게 일어나는 면역반응은 다양한 질병 유발의 요인이 된다. 면역체계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외부물질인 항원(알레르겐)과 접촉하면 그 물질에 대한 인식이 생기며 우리 몸에 항원에 대한 특정 항체가 만들어진다. 이것을 ‘감작과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번 감작되고 나면 해당 물질과 조금만 접촉해도 그 항체가 작동해 과민한 면역반응 즉,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만약 항원이 코점막에 노출된 후 면역 과민 반응이 생기면 비염, 폐에 생기면 천식, 피부에 생기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되는 것이다.
Q.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엔 무엇이 있는지.
A.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항원(알레르겐)이라고 한다.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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