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지난해만 19명 사망한 진드기 감염병 'SFTS'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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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지난해만 19명 사망한 진드기 감염병 'SFTS'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11  10:44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출처=질병관리본부


제주에서 첫 진드기 감염 사망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수는 160명이며 이중 19명이 사망했다. SFTS는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에 1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SFTS 관련 정보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인가.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SFTS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

주로 야외활동(등산, 봄나물채취 등)에서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어 환자와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SFTS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이다.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SFTS에 걸리나.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참진드기중 극히 일부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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