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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위크]한국통합의학진흥연구원, 28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4/28  14:30 

사단법인 한국통합의학진흥연구원 춘계학술대회가 헬스&뷰티위크 둘째 날인 4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통합의학을 통한 ‘암관리’와 ‘건강관리’ 등 크게 2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통합의학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백세시대 장수건강 오정법(전세일 석정웰파크병원 병원장) ▲디지털 뇌파기술을 활용한 뇌 건강관리(강승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에센셜오일을 이용한 노인성 질환의 예방법(오홍근 신경정신의학 전문의) ▲만성 피로증후군(이덕철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암 생존자 관리(전미선 아주대학교병원 암통합지지센터장)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급증하고 있는 만성 피로증후군의 통합의학적 접근에 학회원들은 물론 일반인 참관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이덕철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만성피로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는 1.4배, 암발병률은 1.09~1.32배 더 높게 나타난다"며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내분비 기능부전, 면역계 기능부전,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덕철 교수는 "만성피로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는 물론 단계적 운동치료,  인지행동 치료 등 심심기능의 회복과 증진을 돕는 통합의학적 접근이 효과적"이라며 "통합의학은 단순 대체 의학을 넘어 만성 퇴행성 질환 및 난치성 질환의 재활치료와 관리, 면역증강을 통한 질병예방, 암치료 보완 및 암환자 관리까지 진료영역이 점차 넒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주제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활발한 토론도 펼쳐졌다. 그 중 통합의학을 통한 암·휘귀성 질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결과와 디지털 뇌파기술을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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